<Do it!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실전 머신러닝> 후기

항상 머신러닝 관련 책들은 아주 쉬운 초보자 난이도의 책이거나 아니면 핸즈온 머신러닝과 같이 아주 깊은 내용을 다루는 어려운 책밖에 없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었다. 그 중간 난이도의 책 중에는 수식과 코드를 적절한 비율로 다루는 잘 구성된 책을 찾을수가 없었다. 하지만 이 책은 딱 그 균형을 잘 맞춘 책인것 같다. 수식을 하나하나 친절히 풀어 설명해주고, 이를 코드로 어떻게 적용하는지 잘 설명되어 있어 개념-수식-코드 까지의 일련의 과정들이 이해를 돕는다. 보통 내용이 잘 구성된 머신러닝 심화내용 책들은 외국 도서를 번역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우리말 어순이 약간 거슬리는 경우가 있었는데, 이 책은 전혀 그런 느낌이 없고 가독성 좋게 잘 읽힌다. 요즘은 머신러닝 모델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거의 대부분 딥러닝 모델을 사용하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머신러닝 심화 내용을 다루진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 머신러닝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수 있을 것 같다. 머신러닝에 대해 깊이있게 수식을 통해 이해해보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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